25일 2차 상봉단의 작별상봉을 끝으로 3년 4개월 만에 재개된 이산 상봉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평생의 한을 풀었다면서도 다시 만나자는 기약 없는 약속에 울음을 쏟아내던 이산가족들은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또다시 이별을 했다.